동부간선도로 현재 상황 양방향 전면 통제…잠수교 성산로 등 통제
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30일 새벽부터 서울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강변북로에서 동부간선도로로 진입하는 지점부터 수락 지하차도까지 양방향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비가 계속 내리는 만큼 이날 오전까지 통제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또 29일 오후 10시부터 성북구와 종로구, 강북구, 도봉구, 서대문구에 산사태주의보를 발표하며 잠수교 보행로와 성산로 사천교 하부 도로(사천교∼성산 2교), 성중길 하부 도로(증산교∼증산철교) 양방향을 통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오전 0시 현재 수도권에 이틀간 내린 비의 양은 서울 도봉 434.5㎜, 경기 주교(고양) 482㎜, 중면(연천) 448㎜, 의정부 436.5㎜ 등이다.
같은 기간 강원지역에서도 많은 비가 내려 동송(철원) 435㎜, 서화(인제, 북부산지) 359㎜, 방산(양구 평지) 298,5㎜ 등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서울·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에는 이날 새벽까지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경기 남부와 강원영서남부에는 새벽부터 낮까지 시간당 4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