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주 자책골' 한국, 일본에 1-2 리드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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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4강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임선주의 자책골로 한국이 역전 당하자 골키퍼 윤영글이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4강에서 일본에 1-2 리드를 허용했다.

28일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4강전에서 후반 41분 추가 실점해 1-2로 뒤지고 있다.

이날 한국은 일본 스가사와 유이카에게 5분만에 실점했다.

일본이 중원에서 전방으로 길게 찌른 공이 순식간에 일대일 찬스로 연결됐고, 윤영글 골키퍼 반대쪽으로 깔아찬 공이 골라인을 넘어섰다.

한국은 후반 23분 이민아의 헤딩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으나, 41분 임선주의 자책골로 결승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일본은 오른쪽에서 크게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고, 이를 차단하려던 임선주의 머리에 맞은 공이 한국 골망을 흔들고 말았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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