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농구 조던 클락슨 국적은 어디? 미국인 父-필리핀 母 이중국적자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는 남자농구대표팀이 8강전에서 미국 프로농구에서 활약하는 조던 클락슨(클리블랜드)의 필리핀과 맞붙는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 낮 12시(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바스켓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4강 진출을 노린다.

대회 참가 자체가 불투명했던 필리핀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주전급 가드 클락슨이 출전하면서 단숨에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나고 자란 조던 클락슨 선수는 미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이중국적자이다. 필리핀은 2011년부터 클락슨을 대표팀에 선발하기 위해 러브콜을 보냈지만, 그동안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이 클락슨의 필리핀 국가대표 데뷔전이다.

클락슨은 "경험을 쌓기 위해 자카르타에 온 것이 아니다. 매 경기 승리하기 위해 왔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