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윤재승 상습 욕설 논란… 신동욱 "대웅제약 불매운동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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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캡처

대웅제약 윤재승 회장의 상습 욕설과 폭언에 대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대웅제약 불매운동을 제안했다.

27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폭언 논란이 된 윤재승 회장에 대해 "남자 조현아 꼴이고, 조현아와 찰떡궁합 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 총재는 "곰이 발정난 꼴이고, 나사풀린 큰곰 꼴이다"라며 "정신병자가 만든 우루사 꼴이고, 재벌의 비도덕적 만행 꼴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신 총재는 "소비자가 왕이고 직원이 주인"이라며 "국민 여러분 대웅제약 불매운동 제안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욕설 논란이 불겨지자 윤 회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늘 이후 즉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윤 회장은 "방송에 보도된 저의 언행과 관련해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 업무 회의와 보고과정 등에서 경솔한 언행으로 당사자뿐만 아니라 회의에 참석하신 다른 분들께도 상처를 드렸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저를 믿고 따라준 대웅제약 임직원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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