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나은이 아빠는 박주호…"아내에게는 휴식, 딸과는 추억 쌓으려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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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예고편.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축구대표팀으로 활약한 박주호(울산 현대·31) 가족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한다.

지난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말미에는 인형 같은 외모를 가진 나은이가 소개됐다.

수리 크루즈를 연상케 할 만큼 깜찍한 외모의 나은 양은 한국어,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4개국 언어를 선보이며 '언어 신동'의 면모까지 갖췄다. 또 생후 11개월 된 남동생 건호 군을 살뜰히 챙기는 누나이기도 했다.

예고편에서 공개된 나은 양은 박주호와 스위스 출신 아내의 딸이다. 박주호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스위스 명문 클럽 FC바젤에서 활동하던 시절 구단의 통역을 맡았던 아내를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 2015년 첫 딸을 얻었고 지난해에는 득남 소식을 전했다.

박주호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어린 나이에 출산과 육아 때문에 학업 등 많은 것을 포기하고 나를 위해 한국 생활을 하는 아내에게 늘 미안함과 고마움을 가지고 있다"며 "경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갖고과 떨어져 생활하다 보니 홀로 육아에 지친 아내에게 휴식을 주고 싶었고,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과 많은 추억을 쌓고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아내와 딸 앞에서 꼼짝 못하는 박주호와 깜찍한 요정 나은 양은 19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만날 수 있다.

디지터론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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