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캠핑카 개조 허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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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규제혁신 현장간담회

"화물차도 승합차처럼 캠핑용으로 개조가 가능하도록 해야 합니다."

16일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국무조정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부산시, 중소기업옴부즈만,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가 개최한 '부산지역 규제혁신 현장간담회'에서 캠핑카 개조에 대한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승합차보다 화물차의 개조가 편리하지만 현재 화물차에는 수입용 캠퍼만 설치할 수 있다. 디온티엔티 김영학 대표는 "차종간 불합리한 차등을 없애야 한다"고 밝혔다.

어업지도선을 LNG추진선으로 발주를 해달라는 요구도 있었다. 선보공업 최금식 대표는 "LNG추진선 시장에 지역업체들이 실적을 쌓을 수 있도록 어업지도선을 LNG추진선으로 발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고용여건 악화업종에 대한 최저임금 보조금 지원제도 개선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설치 및 관리기준 개선 △자유무역지역 장치기간 축소 △수상레저 승선·운항자격 이중면허 간소화 등이 건의사항으로 나왔다.

장병진 기자 joy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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