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 저녁' 궁금한 여행, 정선 못난이밥(감자붕생이)-아라리촌-개미들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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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진짜?! 궁금한 여행' 코너를 통해 '정선에는 못난이로 만드는 밥이 있다?' 편이 소개됐다. 

이번 주 궁금한 여행의 미션은 '강원도 정선에서 못난이로 만드는 밥을 찾아라!' 사계절 빼어난 자연경관은 물론 다양한 웰빙 먹거리 천국으로도 유명한 정선에 못난이로 만드는 밥이 있다? 올챙이 국수, 메밀전병, 곤드레밥까지 강원도 향토음식이 한자리에 모인 정선 오일장! 하지만 시장을 아무리 둘러봐도 못난이(?)는 보이지 않고 하나같이 군침 도는 음식들은 예쁘기까지 한데. 

여기서 뽑아 든 첫 번째 힌트는 '향수'! 옛날 정선의 주거문화를 엿볼 수 있다는 '아라리촌'에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옛 가옥과 다양한 농기구가 가득했다. 뿐만 아니라 정선아리랑을 배워볼 수 있는 학당과 양반이 되어 볼 수 있다는 이색 체험장은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라는데. 하지만 이곳에서도 '못난이밥'은 찾을 수가 없었다. (정선읍 애산로 '아라리촌')

두 번째 힌트 '감자'를 찾아 떠난 곳은 강원도의 한 산속 마을. 마을을 병풍처럼 두른 기암절벽과 바위, 시원한 물줄기는 마치 한국이 아닌 중국의 계림이 연상되고~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마을 풍경에 매료된 궁금 요정은 감자밭에서 마을 사람들이 먹는 이름 모를 새참에 한 번 더 매료된다. 호박잎에 싸인 부드럽고 쫀득한 '감자붕생이'를 이곳 사람들은 밥이라고 부른다는데. (정선군 남면 광락로 '개미들마을')

먹을 것이 귀했던 시절 썩거나 못난 감자를 골라 만들어 먹었다는 이 음식. 향수 짙은 정선의 '못난이 밥'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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