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로봇 개발 책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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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센터와 부산로봇협회가 지난 10일 업무협약을 맺고 해양로봇 분야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디자인센터 제공

(재)부산디자인센터와 ㈔부산로봇산업협회가 손잡고 해양로봇 분야에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부산디자인센터와 부산로봇산업협회는 지난 10일 부산지역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인 '로봇산업 활성화 및 로봇 기업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자인센터·로봇산업협 협약
부산 유망 로봇 기업 발굴해
디자인 역량 강화·지원 확대

부산디자인센터와 부산로봇산업협회는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지역의 유망 로봇기술을 가진 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고 교류할 예정이다.

두 협회가 특히 관심을 가진 분야는 해양로봇이다. 부산디자인센터 이진호 원장은 "해양로봇 분야는 국내 최고의 연구·개발 수준과 여건을 갖추고 있어 디자인 산업과의 적절한 협력체계가 구축될 경우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디자인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최근 추진 중인 로봇과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 비즈니스 디자인 서비스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원장은 "부산은 고령화 속도가 빨라 로봇과 해양자원을 이용한 치유 비즈니스 모델은 도심재생 차원에서도 꼭 필요하다"며 "로봇산업이 디자인과 융합해 활성화되고 부산지역에 미래주도형 특화디자인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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