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사카 교수가 말하는 '위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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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관장 윤태석)은 광복절을 맞아 호사카 유지 세종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일본군 '위안부'를 주제로 8월의 역사관 인문학 특강을 마련한다.

오는 15일 오후 2시 부산시 남구 대연동 역사관 6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열릴 이번 인문학 특강에서 호사카 유지 교수는 '공식문서가 고발하는 일본의 '위안부' 문제'라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강연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제도가 생겨난 배경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며, 그 속에서 일본군의 개입 정황을 밝힐 예정이다.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15일 광복절 인문학 특강


호사카 유지 교수는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JTBC '썰전', '차이나는 클라스'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독도 문제 전문가로, 2013년 대한민국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한편, 역사관은 9월과 10월에도 역사관 6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역사관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오는 9월 15일 오후 4시에는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강성현 HK 교수가 '끌려가다, 버려지다, 우리 앞에 서다: 사진과 자료로 보는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30일 오후 4시에는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일본제국의 '천황'이 지배하는 '동양' 건설과 역사 왜곡'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역사관 인문학 특강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접수 마감한다. 문의 051-629-8632.

백태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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