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실종, 청와대 국민청원 등장 "수색범위 넓혀 강력하게 수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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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사이트

제주도에서 실종된 30대 여성과 관련해 수색범위를 넓히고 강력하게 수사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진행 중이다.

지난 27일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사이트에는 '제주에서 실종된 30대 여성 수색범위 넓혀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재됐다.

이 청원자는 "지금 제주에서 실종된 30대 여성분 실종되었다는 기사를 봤다"라며 "수색범위를 넓혀서 어떻게 된 일인지 수사를 강력하게 청원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 여성분은 또 누구의 가족이자 어머니이다"라며 "저 여성분이 가족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에서 도와주셨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제주에서 가족 캠핑을 왔던 30대 여성이 실종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해경과 해군, 119구조대와 함께 제주시 구좌읍 세화항 부근에서 실종된 최모(38·여·경기도 안산)씨에 대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최씨는 지난 10일 세화항에서 남편 A(37)씨와 아들·딸 등 가족과 함께 카라반 야영을 하던 중 25일 오후 11시 5분께 사라졌다. 최씨는 실종 전 세화항 인근 편의점을 혼자 들른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의 가족은 26일 경찰과 해경에 실종 신고를 했고 그 이후 세화항에서 최씨의 휴대전화와 최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슬리퍼 한쪽이 발견됐다.

경찰과 해경은 최씨가 실종 당시 음주 상태였고 그의 물품이 세화항 바다에서 발견돼 바다에 실수로 빠졌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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