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생생정보 스페셜' 돌짜장 vs 콩가루감자탕&닭한마리 vs 황강달이 맛집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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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TV 생생정보 스페셜' 방송화면.

29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 스페셜'에서는 '문전성시의 비밀' 코너를 통해 '돌짜장'과 '닭한마리&감자탕' 대박 맛집 2곳이 소개됐다.

경기 광주시 퇴촌면 산수로에 위치한 '퇴촌 돌짜장'에서 '돌짜장'을 만날 수 있다. 20~30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리는 손님들이 자리에 앉았을 때 앞에 나타난 것은 뜨끈뜨끈한 돌판 위에 올려진 짜장면이다. 춘장에 10여가지 재료로 직접 만든 숙성 양념장을 혼합해 맛을 살렸고, 돌판을 정확히 6분간 미리 달궈 짜장면이 눌러붙거타 끓어 넘치지 않으면서도 먹는 동안 물이 생기지 않도록 했다. 수타면 대신 전용 냉각기에서 1도의 온도에 세차게 행궈 쫄깃한 식감도 살렸다.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52길(신사동)에 위치한 '닭한마리 감자탕'에서는 '콩가루 감자탕'과 '닭한마리' 메뉴를 만날 수 있다. 30~40분 이상 기다려서 가게 안을 들어간다는 이 곳은 해장에 최고라는 감자탕의 깔끔한 국물맛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등뼈의 핏물을 뺀 뒤 소주와 함께 끓여 잡내를 빼주고, 일일이 손으로 이물질을 씻어주고 있다. 육수와 비법양념에 우거지, 콩나물, 콩가루까지 더해 구수한 맛을 살렸다. 15년 된 씨육수에 부추와 닭고기 진한 국물이 일품인 '닭한마리'도 인기다.

이에 앞서 '혼자 보기 아깝다' 코너에서는 '전남 고흥'의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찾아간다.

고흥군 동일면 덕흥리에 위치한 '시호도'는 육지와 불과 3분 거리에 떨어져있는 곳이지만, 전기와 물도 들어오지 않는 무인도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시호도 원시체험'을 통해 청정바다에서 직접 손낚시를 경험할 수도 있다.

고흥군 봉래면에 위치한 '애도'는 쑥이 많이 난다고해 '쑥섬'이라는 별명을 가진 곳으로 400년 동안 교통편이 없어 외지인의 발길이 닿지 않아 청정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잘 유지한 섬이다.  최근에는 남해를 배경으로 형형색색 300여종의 꽃을 심어놓은 '기적의 정원'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고흥군 고흥읍 남계리에 위치한 고흥시장에서는 갈치, 오징어, 서대, 낙지 등의 싱싱한 해산물을 만날 수 있다. 100년 된 시장에서 30년 째 운영 중인 '생선구이' 가게가 있는데, 전용덕장에서 반건조 상태로 말려 주문이 들어오면 숯불에서 직화로 구워낸다. 고흥시장의 명물로 알려져 전국에 택배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생생밥상, 지금이 딱!' 코너에서는 '황강달이(황석어)'요리 맛집이 공개된다.

새끼 조기라는 오해를 받지만 전혀 다른 생선인 '황갈달이(황석어)'는 5~6월이 제철로 금빛 보양 생선이라는 별칭도 있다. 목포항에서 출항해 10여일간 조업을 해 항구로 들어오고 있다.

목포시 백련대로 (하당동)에 위치한 '미항계절생선집'에서는 '황강달이 조림'과 '황갈달이 튀김'을 만날 수 있다. 황갈달이 튀김은 통째로 두 번 튀겨 겉은 바삭함이 더해졌고, 속은 촉촉해 생선 싫어하는 어린이들의 입맛도 사로 잡는다고 한다. 황강달이(황석어)조림은 생물이 아닌 '반건조 황강달이'를 사용해 감칠맛도 살렸고, 냄비 바닥에 감자를 깔아준 뒤 황강달이는 가득 넣어 멸치육수와 함께 조리한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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