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수산전공 대학생 수출기업 취업 지원
해양수산부는 24일 청년들의 수산식품 수출기업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산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베트남에서 '청년 수산식품 수출개척단 시범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선발된 대학생 10명은 오는 26일까지 국내 주요 수산식품 수출기업 10개사와 함께 베트남 현지에서 수출 상담회와 유통 현장 견학에 참여하고 모의면접 및 취업상담 등 지원을 받게 된다.
청년 수산식품 수출개척단은 사전 학습내용을 바탕으로 24일 베트남 호치민시의 사이공쉐라톤호텔에서 열리는 수출상담회에 직접 참여해 현장 무역업무를 경험하게 될 예정이다. 청년들은 35개사의 베트남 수산식품 구매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우리 수출업체 10개사의 조미김, 굴스낵, 광어 등 다양한 품목에 걸쳐 수출 거래 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25일에는 베트남 호치민 수산물 수출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면접관 4명을 초청해 4대 1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수산식품 수출기업 취업 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청년들은 현지 CJ 베트남, 오뚜기 베트남을 방문해 인사담당자들과 취업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