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은둔 식달, 부천 백령도 냉면-부산 팥빙수… 극강의 시원한 맛, 비결&위치는?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사진-'생활의 달인' 방송화면 캡처

오늘(22일) 밤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 식달 코너에서는 냉면의 달인 변일란(여·58) 씨와 팥빙수의 달인 한옥수(여·65) 씨와 김지용(66) 씨의 비법이 소개됐다.

○냉면의 달인
경기 부천시 길주로 87에 위치한 달인 변일란 씨의 가게(백령메밀냉면)는 부천에서 입소문 난 맛집이다. 이곳에서는 까나리 액젓을 넣어 먹는 '백령도식 냉면'을 맛볼 수 있다. 다른 냉면들과 달리 사골 같이 뽀얀 국물을 자랑하는 육수의 비밀은 바로 소뼈에 있었다.

껍질째 배를 갈아, 녹두와 섞어 온종일 숙성시킨 소뼈를 사용해 육수를 우려내면 진하지만 깔끔한 뒷맛을 자랑한다. 여기에 백령도식 냉면에 빠질 수 없는 까나리 액젓 역시 그냥 메밀에 넣어 사용한다.

○팥빙수의 달인
부산 수영구 연수로 392번길 13에 위치한 달인 한옥수, 김지용 씨의 가게(소문난 만두찐빵 전문점)는 겉보기엔 평범한 옛날식 팥빙수이지만 한 번 맛보면 저절로 감탄이 나온다는 부산 최고의 팥빙수 집으로 소문난 곳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팥은 기교 없이 깔끔한 맛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비법은 바로 느릅나무. 여기에 늙은 호박과 마늘을 함께 넣으면 단맛까지 증폭된다.

팥빙수는 이곳의 찐빵과 함께 먹으면 여름의 무더위를 한번에 씻어낸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