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국제다큐영화제 역대 화제작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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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다양성을 보여주는 '권투도장'. 영화의전당 제공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역대 화제작을 부산에서 볼 수 있다.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은 오는 27~29일부터 아시아 최대의 다큐 영화제로 꼽히는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역대 화제작을 중심으로 한 'DMZ국제다큐영화제 아카이브 특별전'을 마련한다.

2009년 첫발을 디딘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세계 유일의 공간인 DMZ(비무장지대)를 조명하는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며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의전당, 아카이브 특별전
'권투도장 '등 6편 무료 상영

이번 특별전에선 만남과 대화, 훈련의 장소인 권투도장을 통해 미국식 다양성을 보여주는 프레더릭 와이즈먼 감독의 '권투도장'(2010)을 비롯해 최초의 위안부 증언자 배봉기 할머니의 10시간에 걸친 인터뷰를 압축해 담아낸 야마타니 테츠오 감독의 '오키나와의 할머니'(1979), 유명 포토그래퍼이자 저널리스트, 영화감독으로 전방위 활동을 펼치고 있는 레이몽 드파르동의 카메라 인생을 고스란히 담아낸 '프랑스 다이어리'(2012) 등 6편을 무료로 만날 수 있다.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와 전화(051-780-6080)로 문의 가능하다.

윤여진 기자 only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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