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이홍기, 서효림이 자기 맥주 뺏어 마시자 "못생겨 가지고" 티격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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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밤 방송된 KBS2 '배틀트립'은 100회 특집으로 꾸며져 '살고 싶은 나라'라는 주제로 캐나다로 떠난 서효림-이홍기 팀과 오스트리아로 떠난 레드벨벳 웬디-슬기 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서효림과 이홍기의 캐나다 여행기가 먼저 공개됐고, 두 사람은 토론토 공항에서 국내선으로 환승한 뒤, 수세인트마리로 넘어가 메이플 로드로 향했다. 단풍 열차의 목적지인 아가와 캐니언에 도착한 두 사람은 전망대로 올라갔고, 이홍기는 기찻길 위에서 "나 돌아갈래"라며 영화 '박하사탕'에서 걸경구가 열연한 장면을 따라하는 모습으로 사진을 찍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캐나다 전통 음식인 푸틴을 먹기 위하 한 식당을 찾은 두 사람은 각자 마시고 싶은 맥주를 주문했다. 이홍기의 맥주가 먼저 나왔지만 제작진과 이홍기가 대화를 나누는 사이 서효림이 이홍기의 맥주를 몰래 마시기 시작했다. 뒤늦게 눈치챈 이홍기는 서효림이 자신의 맥주를 생각보다 많이 마시자 손가락으로 이마를 때려 다시 가져왔다. 

이에 서효림은 "어디 누나의 이마를 때리냐"며 황당해 했다. 그러면서 서효림은 "아직도 화가 안 가라앉는다"며 이홍기에게 투정을 부렸다. 그러자 이홍기는 "못생겨 가지고"라며 뾰루퉁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그리고 서효림은 단 걸 싫어하는 이홍기에게 메이플 시럽을 위스키 젤리라고 속이며 맛보도록 해 복수에 성공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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