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기안84, 충주 초등학교서 웹툰 강연…'노병가'부터 '패션왕'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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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기안84 (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20일 '나혼자산다' 방송에서 웹툰작가 기안84(본명 김희민)는 충주 한 초등학교 학생들의 강연 요청에 따라 강연을 위해 충주를 찾았다.

학생들은 기안84를 보자 격하게 환호하며 그를 반겼다.

이날 기안84는 학창시절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 밝히며 학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기안84는 돌연 "그러다가 IMF가 터졌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머니가 미술학원에 보내주셨다"고 밝혔다.

기안84는 고등학교 1학년 당시 그린 석고 소묘를 공개했고, 학생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그는 이어 대학 진학 후 24살 당시 '노병가'라는 웹툰을 연재했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사연을 이야기했다. 기안84는 또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패션왕'을 연재한 뒤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은 '패션왕'을 본 적이 있다고 밝혀 기안84를 놀라게 했다.

기안84는 '웹툰 작가가 되고 싶다'는 학생들에게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되, 꿈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기안84는 또 사인회와 사진촬영 시간을 가져 학생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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