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 육성' 발 벗고 나선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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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사 지정, 홍보비 지원

부산시가 '나눌수록 돈이 되는' 공유경제를 적극적으로 육성한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18일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9개 업체를 공유기업으로 신규 지정해 홍보·마케팅 등을 위한 비용 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 가운데는 여행용품을 공유하는 '빌리쉐어', 요트를 활용한 숙박·공연·교육 등을 제공하는 '요트북'과 '요트탈래'도 포함됐다. 이들은 관광해양도시 부산의 특색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침체 현상을 반영해 유휴 공간·설비 등을 공유해 지원하는 '팹몬스터', '카페위드컬쳐', '㈜착한세상', '부산커피협동조합' 등도 공유기업으로 선정됐고 다양한 생활물품, 차량, 육아용품 등을 중개하는 '㈜멕케이', '㈜유카', '맘맘플러스'도 이름을 올렸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9일 부산창업카페 부경대 대연점에서 공유기업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부산 공유기업 포털 사이트 활성화, 공유경제 기업 교류회 확대, 공유경제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공유 경제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장병진 기자 joy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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