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최태만)는 오는 25일까지 '2018부산비엔날레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부산에 거주 또는 소재하는 대학(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들이다.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특히 문화예술 기관에서 운영한 유사 프로그램 경험자, 포토샵과 SNS 활용 가능자, 사진과 영상 관련 학과생은 우대된다. 모두 2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서포터즈들은 오는 9월 8일~11월 11일 2018부산비엔날레의 전시 준비과정부터 폐막까지 행사의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 배포하게 된다. 2018부산비엔날레 서포터즈는 젊은 층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대중의 시선으로 바라본 부산비엔날레를 조직위의 공식 홍보 채널과 개인 SNS를 통해 소개함으로써 현대미술과 일반 시민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자 기획됐다.

자세한 사항은 조직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자는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2018부산비엔날레 서포터즈들은 8월 3일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폐막 이후인 11월 23일까지 약 4개월 간 활동하게 된다. 서포터즈들에게는 수료증과 소정의 활동비, 공식 물품 등이 제공되며 공식 도록에 이름이 표기된다. 문의 051-501-9369.

박진홍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