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초복, 7월 17일… 삼계탕 끓이는법 대신할 백종원표 '닭한마리' 레시피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2018년 초복은 7월 17일로 삼계탕을 대신할 '닭 한 마리' 레시피에 주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종원은 과거 음식예능 프로그램 '집밥 백선생3'에서 '닭 한 마리' 레시피를 선보였다.

준비물은 생닭, 물, 굵은 고춧가루, 양파, 대파, 맛술, 떡볶이떡(밀떡), 감자, 대파, 신김치, 양배추, 진간장, 설탕, 식초, 소금, 후춧가루, 간 마늘, 연겨자, 칼국수면 등이다.

닭 한 마리 레시피의 핵심은 닭 손질이다. 가위를 이용해 닭의 배를 갈라 지방과 내장을 제거하는 것이다.

백종원은 생닭을 삶는 이유에 대해 "육수를 만들고 바로 먹을 수 있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려낸 육수에 양파, 대파 등을 넣고 맛술 1/3컵을 추가한다. 물이 끓기 시작한 후 10분 정도까지만 삶는 것이 좋다.

백종원은 닭 한 마리 요리에 어울리는 특별 소스로 물고추 소스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물 한 컵을 끓인 후 굵은 고춧가루 두 스푼을 넣고 불려주면 완성. 그는 "얼마나 잘 불리느냐가 관건이다. 상온에 두면 고추장처럼 걸쭉해진다"고 말했다.

닭한마리 먹을 때 찍어먹을 소스는 진간장 1/2컵, 설탕 1숟갈, 식초 1/4컵,물 1컵을 넣어 섞어 제조한다.

삶아진 닭을 건져 소스와 함께 찍어 먹거나 떡볶이 떡 등을 넣어 먹으면 더 쫄깃한 국물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양파, 대파를 체에 걸러 맑은 국물만 새 냄비에 붓고 국물에 소금 1숟갈, 후춧가루 넣어 간을 해준다. 이후 대파만 넣고 닭이 완전히 익을 때까지 끓인다.

닭과 떡을 건져 먹은 뒤, 김치와 칼국수면 그리고 만들어둔 고추가루 소스를 넣어 끓이면 김치칼국수가 된다.

한편, 올해 중복은 오는 7월 27일이고 말복은 8월 16일이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