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진단' 페미니즘 뜻과 페미니스트…여성들이 상의 탈의 운동 펼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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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진단' 방송화면.

15일 오전 방송되고 있는 KBS1 '일요진단'에서는 우리나라 페미니즘의 현주소를 다루면서 '페미니즘 뜻'이 또다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장식했다.

'페미니스트'의 사전적인 뜻은 성 평등을 지지하는 믿음에 근거를 두고, 불평등하게 부여된 여성의 지위, 역할에 변화를 일으키려는 여성운동을 실천하려는 사람을 말한다.

영국 캠브리지 사전에서는 페미니스트를 "페미니즘을 믿고, 여성이 동등한 기회와 대우를 받는 변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으로 정의한다.

또 '페미니즘'은 여성의 권리 및 기회의 평등을 핵심으로 하는 여러 형태의 사회적 정치적 운동과 이론들을 아우르는 용어다. 페미니즘이란 말은 1800년대 무렵 불어에서 처음 나타났으며 대한민국에 페미니즘이 도입된 것은 1970년대 중반 즈음이다.

페미니스트들이 하고 있는 탈코르셋 운동은 외국에선 오래전부터 진행돼 왔다. 1968년 미국 미스아메리카 대회장 앞에선 여성 운동가들이 브래지어 등을 버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할리우드에서는 유명 배우들이 제모를 하지 않고 공식 석상에 등장하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6월 여성 단체 '불꽃페미액션'이 상의를 탈의한 채 "현대판 코르셋에서 내 몸을 해방하라" 등의 주장을 하며 탈코르셋 운동이 시작됐다. 이후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에는 머리를 짧게 자르고 화장을 지운 후 화장품을 망가뜨린 사진이 잇따라 올라왔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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