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테니스대회' 한창인데 정현 근황은?…발목 부상 길어져 대회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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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인스타그램 캡처.


케빈 앤더슨(8위·남아공)이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대회에서 무려 6시간 36분의 대접전 끝에결승에 선착했다.

앤더슨은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남자단식 4강전에서 존 이스너(10위·미국)를 3-2(7-6<8-6> 6-7<5-7> 6-7<9-11> 6-4 26-24)로 제압했다.

앤더슨은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노바크 조코비치(21위·세르비아) 경기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 테니스 간판 정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정현인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쓰 유 보이스"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알렸다.

사진에는 월드컵 축구 선수 황희찬과 함께 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정현(세계랭킹 20위·한국체대)은 오른쪽 발목 부상 여파로 지난 5월 말 개최된 프랑스오픈 출전을 포기했다.

당시 정현이 7월 윔블던에서 시드를 받고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지만 결국 발목 부상으로 윔블던 테니스대회에도 불참했다.

정현은 이달 애틀랜타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오는 21-29일 미드타운 소재 애틀랜틱 스테이션에서 열리는 BB&T 애틀랜타 오픈의 에디 곤잘레스 조직위원장은 정현 선수가 와일드카드로 출전하게 됐다고 12일 발표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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