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윔블던 테니스' 앤더슨, 대혈투 끝 결승 진출…나달-조코비치 승자와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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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케빈 앤더슨(8위·남아공)이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에 선착했다. 무려 6시간 36분의 대접전 끝에 이룬 쾌거다.

앤더슨은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남자단식 4강전에서 존 이스너(10위·미국)를 3-2(7-6<8-6> 6-7<5-7> 6-7<9-11> 6-4 26-24)로 제압했다.

지난해 US오픈에서 준우승한 앤더슨은 생애 두 번째로 메이저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앤더슨은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노바크 조코비치(21위·세르비아) 경기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나달과 조코비치의 경기는 세트 스코어 2-1(6-4 3-6 7-6<11-9>)로 조코비치가 앞선 상황에서 일몰로 중단, 14일 재개된다.

앤더슨과 이스너의 경기는 윔블던 사상 두 번째로 많은 시간이 소요된 경기로 기록됐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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