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청년에 일자리 제공" 경남형 뉴딜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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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청년일자리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도는 청년에게 일터 경험을 제공하는 '경남형 뉴딜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비와 지방비 등 총 31억 8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도내 시·군 청년 근로자 304명을 모집한다.

사업참여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도내 청년이다. 취업 중인 사람이나 대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사람은 참여할 수 없다.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에게는 11개월간 공기업, 복지시설 등 190여 개 지역사회 서비스분야에서 일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급여를 지원한다. 급여는 주 40시간 근무 기준으로 월 186만 원, 주 20시간 근무는 월 93만 원이다.

도는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Start-up)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 청년채용을 돕는 '경남 스타트업 청년채용 연계사업'도 추진한다. 국비와 지방비 등 28억 원이 투입된다.

지원대상은 창업한 지 7년 미만의 중소기업이고, 스타트업 기업으로 선정되면 만18~34세 청년 근로자 채용 때 2명 이내에서 인건비 월 200만 원을 2년간 지원한다.

백남경 기자 nk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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