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레알 마드리드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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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인스타그램 캡처

레알 마드리드 간판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팀을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한다.

미국 CNN 방송은  10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9년 동안 16개의 트로피를 들고 451골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을 떠난다"고 보도했다.

CNN은 호날두가 1억1700만 달러의 이적료에 유벤투스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역시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호날두가 1억 500만 파운드(한화 약 1500억 원)의 이적료로 유벤투스행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도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호날두의 의지에 따라 유벤투스 이적에 동의했다. 우리는 구단을 최고로 빛나게 해준 호날두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4차례 거뒀고, 437경기에 출전해 451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일군 2017-2018시즌이 끝나고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구단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을 수차례 상대한 바 있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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