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크로아티아 대통령 페이스북.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가 개최국인 러시아와의 승부차기 혈투 끝에 4강 진출했다.

이에 역동적으로 응원한 크로아티아 대통령인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대통령은 단아하게 틀어올린 금발의 머리 스타일과 달리 역동적인 응원 모습이 공개되며 눈길을 사로 잡았다. 

8일(한국시간) 승부차기 혈투 끝에 '2018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를 꺾고 4강행 막차에 오른 크로아티아이지만  정작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권을 오른 것은 크로아티아 대통령.

이날 경기에는 크로아티아의 첫 여성 대통령 그라바르-키타로비치가 참관해 선수들을 직접 응원했다.

크로아티아 대통령인 키타로비치는 앞서 8강전 상대로 러시아가 확정되자 자신의 트위터에 "멋진 경기 축하한다. 소치에서 보자"라며 러시아 대통령 푸틴을 태그하기도 했다.

또 그의 페이스북에는 크로아티아 유니폼을 입고 관중석에서 응원하는 모습의 대통령 모습과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라커룸을을 찾아가 선수들과 어깨동무를 한 채 발을 구르며 열광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편, 20년 만에 월드컵 4강에 오른 크로아티아는 잉글랜드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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