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나라, 연습생 시절 정체불명 택시 만난 사연… "타라고 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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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쳐

걸그룹 헬로비너스 나라가 정체불명의 택시를 만났던 공포스러운 순간을 전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가수 보라, 헬로비너스 나라, 모모랜드 연우와 주이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나를 맞혀봐' 코너에 등장한 나라는 자신이 연습생 시절 겪었던 일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시 나라는 새벽 2시쯤 연습이 끝나고 귀가하려고 했지만 택시가 2시간 가량 잡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나라는 "부모님께 데리러 와달라고 하기 너무 죄송했다. 그때 누가 봐도 폐차할 듯한 택시가 왔는데 '빈차' 표시등도 다 나가있어서 글씨도 못알아 볼 정도였다. 다가오더니 '타세요'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OO아파트요' 하니까 '5천원에 갈게요' 하더라. 원래 만원도 넘는 거리에다가 할증 붙는 시간이라 5천원에 간다는게 이해가 안 갔다"며 "무서워서 '안 탈게요' 했더니 '타라고 XX' 하더라"며 실감나는 재연을 선보였다.

나라는 "너무 무서웠다. 도로에 사람도 거의 안 다녔다. '부모님 오신다'고 했더니 '미친X'라고 하고 가더라. 근데 차 뒤 번호판이 청테이프로 가려져 있었다. 너무 충격 받았다. 결국 아빠한테 울면서 전화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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