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경기 관전 크로아티아 대통령, 역전골 기쁨의 '댄스'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사진=SBS 월드컵 중계화면 캡처

 크로아티아가 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러시아를 승부차기 끝에 꺾었다.

결과는 2-2 무승부 였지만 이후 승부차기에서 크로아티아가 4-3로 러시아를 이겼다.

개최국 러시아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와 크로아티아의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대통령의 모습이 중계 화면에 포착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전반 31분 러시아 체리셰프의 선제골이 터지자, 크로아티아 그라바르-키타로비치 대통령이 먼저 러시아 메드베데프 총리에게 축하의 악수를 건넸다. 이후 전반 39분에는 크로아티아 크라마리치가 동점골을 터뜨리자 이번에는 메드베데프 총리가 먼저 그라바르-키타로비치 대통령에게 축하의 악수를 건넸다.

한편 연장 전반 10분, 크로아티아 도마고이 비다 선수의 역전골이 터지자 크로아티아 대통령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는 자리에서 일어선 채 손을 높이 들고 기쁨의 댄스를 추기도 했다. 러시아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는 그런 모습을 외면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