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2-2 크로아티아] 연장전반 비다 역전골-연장후반 페르난데스 동점골 '명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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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3시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8강전 '러시아-크로아티아' 경기가 진행 중이다.

러시아의 선제골과 크로아티아의 동점골로 전반전을 1-1 동점으로 마쳤지만, 후반전에서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양 팀 모두 두 경기 연속 연장전에 돌입하게 됐다.

크로아티아는 연장전반 코너킥 상황에서 크로아티아의 수비수 비다가 헤더 슈팅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크로아티아는 4강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었지만, 러시아는 마지막 카드로 자고예프를 꺼냈다. 그리고 연장후반 10분 크로아티아의 피바라치가 핸드볼 파울을 범하며 경고를 받았고, 러시아는 크로아티아 골문 근처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자고예프가 문전으로 올린 프리킥은 페르난데스의 헤딩골로 연결되며 다시 2-2 동점이 됐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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