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1-1 크로아티아] 전반 31분 체리셰프 선제골-39분 크라마리치 동점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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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3시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8강전 '러시아-크로아티아' 경기에서 러시아의 선제골과 크로아티아의 동점골로 전반전은 1-1 동점으로 종료됐다.

크로아티아는 4-2-3-1 포메이션으로 다니엘 수바시치, 이반 스트리니치, 도마고이 비다, 데얀 로브렌, 시메 브르살리코, 이반 라키티치, 루카 모드리치, 이반 페리시치, 안테 레비치,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마리오 만주키치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러시아도 4-2-3-1 포메이션으로 이고리 아킨페예프, 표도르 쿠드랴쇼프, 세르게이 이그나셰비치, 일리야 쿠테포프, 마리오 페르난데스, 로만 조브닌, 달레르 쿠자예프, 데니스 체리셰프, 알렉산드르 골로빈, 알렉산드르 사메도프, 아르튬 주바를 내세웠다. 

지난 스페인과의 16강 경기와 달리 러시아가 좀 더 공격적인 모습으로 전방 압박에 나섰지만, 크로아티아는 이에 흔들리지 않고 전반전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러시아는 전반 31분 체리세프가 중앙으로 돌파하다 주바와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크로아티아의 골문을 먼저 여는데 성공했다. 전반 39분 크로아티아는 만주키치가 왼쪽을 여유있게 돌파하며 페널티지역으로 올린 크로스를 크라마리치가 쇄도하며 헤딩으로 강하게 밀어넣어 동점골을 뽑아내 1-1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러시아-크로아티아' 경기의 승리팀은 앞서 경기에서 스웨덴을 꺾고 준결승에 먼저 진출한 잉글랜드와 오는 12일 4강 경기를 치룬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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