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길 전 수석·구문갑 회장 명예박사 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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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길(왼쪽 두 번째) 전 대통령 총무수석비서관과 구문갑(왼쪽 네 번째·신평장림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 청호냉동㈜ 회장이 2일 모교인 동아대에서 각각 명예정치학박사 학위와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아대 법학과 61학번인 홍 전 수석은 1979년 신민당 김영삼 총재 비서로 정계에 입문, 군사독재 종식과 민주화를 위한 YS의 투쟁에 함께 하며 'YS의 정치적 동반자'로 알려졌다. 1993년 문민정부 초대 총무수석비서관을 거쳐 1996년 15대 총선에서 부산 서구에 출마,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홍 전 수석은 현재 (재)부산서구장학회 이사장으로서 지역 청소년과 세계 빈민촌 아동들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1965년 동아대 상학과(현 경영학과)를 특대장학생으로 졸업한 지 53년 만에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은 구 회장은 50여 년간 원양수산업과 냉동수산업 분야 발전과 사회봉사 등에 기여해왔다. 구 회장은 대학 졸업 후 1967년 당시 국내 최대 연근해 원양냉동 회사였던 신흥냉동수산㈜에 공채1기로 입사했다. 이후 수산업협동조합 이사 및 감사, 냉동업계협회장을 역임했고 1988년 청호냉동㈜을 설립했다.

김상훈 기자 ne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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