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나윤, 이석증으로 활동 중단… 주요증상&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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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모랜드 인스타그램

모모랜드 나윤이 이석증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다.

모모랜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나윤 양이 최근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 검사 결과 이석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나윤 양은 활동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으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판단하에 치료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로 인해 모모랜드는 당분간 혜빈, 연우, 제인, 태하, 데이지, 주이, 아인, 낸시 등 8인 체제로 공식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석증은 신체의 평형을 잡아주는 귀의 기능 이상으로 나타는 질환이다.

귀의 제일 안쪽인 내이에는 세반고리관이라고 하는 반고리 모양의 작은 관이 세 개 있고, 바로 밑에 전정이라고 하는 조그만 이석기관이 존재한다.

여기에는 먼지만큼 작은 돌인 이석(耳石)이 들어 있다.

이 이석은 몸의 움직임에 따라 중력의 영향으로 기울어지면서 몸의 위치정보를 뇌에 보내 몸이 평형을 유지하도록 하는 기능을 한다.

그런데 이 이석이 제 위치에 있지 않고 반고리관으로 흘러들어가 버리면 조금만 몸을 움직여도 놀이기구를 탄 것처럼 빙빙 도는 어지럼증을 느끼게 된다.

이게 바로 이석증이다.

이석증의 원인으로는 고령, 충격으로 인한 머리와 외상, 기타 귀 질환 등이 꼽히는데 최근에는 스트레스도 이석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주요증상은 고개를 돌리거나, 누워서 몸을 돌릴 때 빙글빙글 도는 것 같은 어지럼증이 지속된다. 이 같은 어지럼증이 반복해 발생하며, 호전됐다가도 자주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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