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낭만 고향' 임하룡이 찾아간 인천 강화군 볼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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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방송된 MBC '가자! 낭만 고향'이 '바다 위의 민통선'이라 불리는 인천 강화군 볼음도로 떠났다.

대한민국 3대 갯벌 중 하나인 강화도 갯벌은 많은 해산물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민통선 지역이기에 사람들의 손이 많이 닿지 않아 풍부한 해산물을 유지할 수 있었다.

6월 중 2주 동안만 만날 수 있는 강화도의 귀한 손님 밴댕이의 대부분을 볼음도에서 잡았다는데, 어업이 제한되어 있는 볼음도에서 대체 어떤 방법으로 잡은 건지 그 특별한 방법이 공개된다.

볼음도의 또 하나의 명물, 볼음도 갯벌에서 나는 백합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여 '상합'으로 불린다. 그만큼 백합으로 유명한 볼음도를 위해 오늘도 고향 지기 임하룡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처음 접해보는 긁개가 어색한 것도 잠시, 갯벌을 살짝 긁기만 해도 백합이 걸려 올라와 그 짜릿한 손맛을 잊을 수가 없다는데, 볼음도의 자랑 밴댕이와 백합을 만나본다.

그러나 이런 풍요로움 속에서도 불편함이 공존하고 있다.

볼음도는 민통선 지역이라는 이유로 어업이 제한되어 있어 주민들 대부분이 농사를 지으며 먹고 살며, 하루에 고작 두 번밖에 없는 배편으로 외지를 나가면 1박 2일은 기본이다.

여기에 더해 15년 만에 태어난 볼음도의 유일한 아이 다빈이는 곧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하지만 마을에 단 하나 있는 학교는 현재 휴교 중이다.

이 밖에도 이북이 가까운 만큼 실향민들이 많이 살던 마을인 볼음도에 고향이 그리워 귀촌한 전석환 할아버지와 함께 실향민에게 고향이란 어떤 의미인지 이야기를 나눠본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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