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역 출발 복선전철, 울산~포항 구간 3개 역 신축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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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건설 중인 울산∼포항 복선전철에 송정역 나원역 안강역 등 3개 역사가 새로 건설된다. 이 전철은 부산~울산 복선전철과 연결돼 앞으로 부산에서 기장, 울산 등을 거쳐 포항까지 전철로 연결되는 사업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울산~포항 구간 3개 역사 신축공사의 시공사가 선정돼 오는 2020년 개통을 목표로 7월부터 본격 착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울산~포항 구간은 △울산역 △송정역 △신경주역 △나원역 △안강역 △포항역으로 이어진다. 이 구간에서 신경주역과 포항역에서는 KTX로 환승을 할 수 있게 된다.

새로 건설되는 송정역은 울산 북구 송정동과 호계·매곡 도시개발 사업지구 부근에 위치해 이 곳 주민들이 앞으로 철도를 이용하기가 매우 편리해질 전망이다.

현재 부전역에서 출발하는 동해선은 부전~일광까지 복선 전철로 건설돼 이미 운영 중에 있다.

이어 일광~울산 구간은 2020년에 완공되고 동시에 울산~포항도 같은 시기에 완공된다. 이후 국토교통부의 운영 허가를 맡은 뒤 코레일이 부산~포항 구간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포항~삼척구간은 현재 단선으로 건설 중에 있어 동해선 전체가 새로운 철로로 깔리게 된다.

김덕준 기자 casiop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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