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방병원 창원점] 수술 후 허리, 꾸준한 재활 치료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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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방병원 창원점 제공.

허리가 튼튼한 사람을 쉽게 판단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하나는 척추를 보면 안다. 척추뼈의 디스크 공간이 균일하게 확보되어 깨끗한 사람은 50대라도 20대처럼 삶이 즐겁다. 튼튼한 허리가 있으면 아주 작은 일상생활부터 여가생활까지 두려울 게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 주변에는 허리 통증으로 인해 구부리는 것조차 쉽지 않은 이들이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결정자료(2010∼2014년)를 분석한 내용을 보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병원을 많이 찾는 다발생 순위 상병에 '기타 추간판 장애(디스크)'가 1위를 차지했다. 이를 좀 더 살펴보면 우리 국민들은 '기타 추간판 장애(디스크)'로 연간 27만 9천 명이 진료를 받으며, 전년 대비 4만 2천 명(17.9%)이, 5년 전에 비해 11만 8천 명(73.1%)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추간판 장애의 대표적인 치료방법은 수술이다. 참을 수 없는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은 많은 고민 끝에 수술을 선택한다. 또한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하는 증상이 있는데 예를 들면 정상 보행이 불가능하거나 하지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다. 하지만 수술로 통증과 증상이 없어졌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당당한방병원 창원점에는 수술 후 재발된 통증으로 오는 경우는 제법 많다. 또 수술 전보다 더 허리를 쭉 펴지 못하는 환자도 있다. 때문에 만족할만한 수술 결과를 유지하려면 수술만큼 중요한 것이 '재활치료'다.

김병진 병원장은 "재활치료와 수술은 수어지교[水魚之交]의 관계다. 수술 후 척추를 바로잡고 근력을 키워 건강한 척추로 유지시키게 하며 재발을 막는 중요한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허리 손상의 대부분은 척추 수술과 관련이 많고, 수술은 전보다 근력, 지구력, 허리의 움직임 등이 감소하기 때문에 이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재활의 중요성을 반드시 기억하고 강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당당한방병원 김 원장은 "재활치료에는 운동치료와 통증주사치료,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외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 중 운동치료에 대해 서술해보자면, 수술 후 운동치료는 무리하지 않아야 한다. 수술 직후에는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것이 보통이며 이후 서있을 수 있을 때가 되면 천천히 걷는 운동으로 시작을 하되 계단이나 경사진 면은 피하도록 한다"설명했다.

또한 당당한방병원 김병진 원장은 "반듯하게 누운 자세에서 발을 안으로 모으거나 밖으로 벌리는 동작을 함으로써 골반의 움직임 운동을 같이 병행하게 되면 훨씬 더 빠르게 근육들을 회복할 수 있다. 걷는 운동 시 척추를 펴야 하며, 걸음걸이 폭을 평상시보다 좀 더 넓게 하며 걷는 것이 척추를 뒤에서 받쳐주는 근육강화에 도움이 된다. 단 속도는 빠르게 하지 않고 정확한 자세로 걷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병진 원장은 "수술 후 1개월이 지나면 허리의 유연성과 힘을 키우는 운동부터 시작한다. 여기에는 허리근력 강화 운동과 스트레칭, 걷기 운동, 고정식 자전거 타기 등을 체력에 맞춰 강도를 조절하며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이때 신발은 꼭 운동화를 신도록 한다. 가볍고 쿠션이 좋으며 뒤꿈치가 흔들리지 않도록 견고한 운동화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원장은 "무엇보다 재활치료는 환자의 나이, 통증의 정도, 손상 정도, 지속된 기간, 가동 범위 등 다양한 원인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치료를 계획해야 효율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병원을 선택할 때 치료 노하우가 있는 의사와 치료사에게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허리 손상은 나쁜 자세와 운동부족 등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생활습관들이 개선되지 않으면 수술 이후의 재발은 물론 또 다른 부위에 질환이 유발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도움말=김병진 당당한방병원 창원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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