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문갑 회장, 동아대에 2억 5000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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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문갑(사진 가운데) 청호냉동주식회사 회장이 모교 발전기금 2억 5000만 원을 동아대학교에 쾌척했다. 구 회장의 기금은 동문관(미래교육관) 건립과 동아 미래인 양성, 지식허브 조성 등 대학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만 동문과 교직원, 학생 등이 뜻을 모으는 '동아 100년 동행' 캠페인에 쓰인다.

구 회장은 지방산업단지 1호 공단이자 올해 정부 혁신산단으로 선정된 신평·장림산업단지 관리공단 제12대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공단의 첨단화와 고도화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그는 원양수산업과 냉동수산업 분야에서 50여 년을 일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동아대 상학과를 특대 장학생으로 졸업한 구 회장은 "학창 시절 설립자이자 초대 총장인 석당 정재환 선생님의 은혜를 일부나마 갚아 마음의 짐을 더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ne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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