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지진, SNS로 전해진 오사카 상황 "집 전체 덜덜" "일본인들 평온"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18일 오전 7시58분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이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해일)의 우려는 없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지진으로 인해 긴키(近畿)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진도 6약(弱)의 흔들림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도 6약은 서 있기가 곤란하거나 창문 유리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이다.

NHK는 지진 발생 소식을 전하며 오사카를 비롯한 긴키 지역에서 큰 흔들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일본 오사카 지진 소식이 전해지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는 일본 오사카에 거주 중이거나 여행 중인 이들의 트윗글이 넘쳐났다.

누리꾼들은 트위터 등을 통해 "오사카 살게 된 후로 이런 큰 지진은 처음이야", "집 전체가 덜덜거리더니 끝났다. 폰으로는 대피소로 도망가라고 긴급 알람 뜸", "지진 나서 죽는 줄 알았네. 너무 놀라 뛰쳐나갔는데 일본 사람들은 평온", "아침 출근길 패닉입니다", "월드컵 보다 꿀잠 자는데 지진 와서 깼어요"라며 현지 소식을 생생하게 전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