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독일-멕시코 선발 라인업 공개…베르너VS치차리토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사진=2018 러시아월드컵 공식 트위터 계정

한국과 같은 F조의 독일과 멕시코가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독일과 멕시코는 한국시간으로 18일 0시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조별리그 1차전을 펼친다.

독일은 4-2-3-1로 나선다. 티모 베르너를 원톱으로 내세우고 토마스 뮐러, 메주트 외칠, 율리안 드락슬러로 2선을 꾸린다.

이어 3선에 토니 크로스와 사미 케디라를 배치하고 키미히, 보아텡, 훔멜스, 플라텐하르트가 포백을 구성한다.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가 지킨다.

멕시코는 4-3-3을 꺼냈다. 로사노,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벨라가 스리톱으로 호흡을 맞춘다.

이어 에레라와 과르다도, 라이운으로 중원을 구성하고, 갈라르도, 모레노, 아얄라, 살세도가 포백을 맡는다. 오초아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다.

피파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독일은 월드컵 유럽 예선 10경기에서 전승(43골 4실점)을 챙기고 본선에 진출한 유력한 우승후보다.

독일은 1954년 월드컵 우승(당시 서독)을 시작으로 16차례 연속 8강 이상의 성적을 달성했다. 우승 4차례, 준우승 4차례, 3위 4차례, 4위 1차례 등 이력도 화려하다.

이에 맞서는 멕시코도 피파랭킹 15위의 강팀이다. 1994년부터 2014년까지 6회 연속 월드컵 16강에 진출할 정도로 안정된 전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이번 월드컵에서 멕시코는 핵심 수비수 디에고 레예스(포르투)가 부상으로 빠졌고, 이에 앞서 중앙 수비수 네스토르 아라우호도 무릎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되어 수비가 약점으로 꼽힌다.

역대 전적에서는 독일이 5승 5무 1패로 멕시코에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독일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1차전은 SBS, KBS, MBC 등 지상파 3사와 푹(POOQ), 아프리카TV 등에서 생중계한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