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올해 200명 이상 고용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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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채용·정규직 전환 추진

한국예탁결제원이 신규 채용, 정규직 전환 등으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자회사를 설립해 용역 근로자 1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예탁원은 6월까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블라인드 방식을 통해 고졸·대졸 일반직원 등 23명을 신규 채용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올 하반기에도 20~25명의 신입 직원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예탁원은 또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에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 예탁원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 기조에 맞춰 지난해 34명의 기간제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데 이어 올해도 파견직으로 운용하던 비서·운전 직종 직원 20명을 정규직 전환했다.

특히 시설관리나 환경미화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용역 근로자 1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 위해 자회사 설립도 추진 중이다. 예탁원은 이 같은 일자리 창출 노력으로 올해 안에 모두 200명 이상의 직접적 고용 창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병래 예탁원 사장은 "예탁원이 일자리 문제 해결을 선도하는 모범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영한 기자 kim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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