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스페셜 에디션' 감자튀김→서민정, 햄버거→김조한, 청개구리왕자→권정열, 골든마스크→임상아, 과일빙수→이소은, 파라솔→문천식, 네잎클로버→최유정, 꽃새우→청하, 복어아가씨→에이트 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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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 스페셜 에디션' 방송화면.

17일 오전 방송되고 있는 MBC '복면가왕 스페셜 에디션'에는 그동안 복면가왕을 빛냈던 화제의 인물들이 출연했다.

# 감자튀김→서민정

지난 2007년 MBC '거침없이 하이킥' 종영 이후 깜짝 결혼 발표를 하고 미국으로 이민을 가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배우 서민정은 '감자튀김'이라는 이름으로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서민정은 "20대에 결혼을 못할줄 알았다, 지금 남편을 만났을때 이 사람을 놓치면 평생 나를 좋아해 줄 사람을 못 만날 거 같단 생각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 햄버거→김조한

7연승을 노리던 흥부자댁 소향을 꺾은 햄버거의 정체는 김조한이었다. 김조한은 방송에 출연한 소감으로 "느끼한 R&B 가수라는 편견을 깨고 싶었다"고 밝혔다.

# 청개구리왕자→10cm 권정열

골든마스크 임상아와 대결을 펼쳤던 청개구리왕자는 권정열이다. 경연 프로그램 첫 출연이었던 권정열은 가왕에까지 등극했다. 권정열은 "너무 떨리고 긴장할까봐 무섭기도 해서 지금까지 고사했는데 뫼비우스의 띠로 나왔던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씨가 계속 추천을 했다. 무대에 오르면 힐링되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며 "그 정도로 힐링을 받지는 못했다.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그래도 행복한 무대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 골든마스크→임상아

골든마스크의 주인공은 신봉선의 예상대로 임상아였다.

임상아는 "무대는 항상 그립다. 24살부터 무대에 섰던 사람이어서, 무대에 대한 열정이 있다"라며 "오랜만에 인사 드리러 나왔고 제 얼굴 잊지 않도록 자주 찾아뵙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임상아는 1996년 ‘뮤지컬’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연기에도 도전했지만 1998년 돌연 미국으로 떠났다. 이후 그는 가방 디자이너로 변신, 제2막을 시작했다.

# 과일빙수→이소은, 파라솔→문천식

이소은은 '복면가왕'에 '과일빙수'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다. 김소은과 '좋은 사람'이라는 노래로 대결을 펼쳤던 '파라솔'의 정체는 방송인 문천식이었다.

이소은은 복면을 벗고 "현재 로펌 생활을 하다가 현재 국제기구의 부디렉터로 있다"며 근황을 알렸다.

이어 이소은은 "무대에 대한 그리움이 있다. 너무 신났다. 뉴욕서는 노래할 기회가 성당 미사 때 밖에 없었다. 오랜만에 좋은 시간 될 것 같아서 나오게 됐다"며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 네잎클로버→최유정

위키미키 최유정은 '네잎클로버'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다.

최유정은 "그간 보컬이 아닌 랩 위주로 참여했다. 혼자 곡을 소화해야 해서 긴장했다. 많은 칭찬과 위로로 자신감과 자존감을 많이 회복하고 돌아간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꽃새우→청하 복어아가씨→에이트 주희

이효리의 '10minutes'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꽃새우의 정체는 아이오아이 출신의 청하로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청하는 아이오아이 당시 춤으로 인기가 있지 않았냐는 질문에 "당시엔 노래보다 춤에 더 자신이 있었다. 연정과 세정이 메인보컬이라 보여줄 기회가 없었고, 이번에 보여줘서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 갈 길이 멀다. 더 다양하고 당찬 청하가 되겠다"고 밝혔다.

청하와 대결을 펼친 복어아가씨는 그룹 에이트 출신 주희였다. 앞서 주희는 2007년 데뷔한 혼성그룹 에이트로 데뷔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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