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프랑스-호주, 선발 명단…그리즈만-음바페-포그바 vs 케이힐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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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16일 오후 7시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프랑스-호주' 경기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독일, 브라질, 스페인과 함께 러시아월드컵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프랑스가 '황금 세대'를 앞세워 1998년 이후 20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는 스타급 선수들이 총출동하고 이에 맞선 호주도 베스트 전력을 내세웠다.

프랑스는 4-3-3 포메이션으로 그리즈만, 음바페, 뎀벨레가 스리톱을 구성하고 미드필더는 앙골로 캉테, 톨레소, 폴 포그바 조합이 나선다. 포백 수비진은 헤르난데스, 움티티, 바란, 파바르 구성에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킨다.

호주도 4-3-3 포메이션으로 라이언 매튜 골키퍼와 밀리건, 베히치, 세인스버리, 리스던 포백 수비진이 나선다. 중원에는 애런 무이, 마일 예디낙, 로지치 3명의 미드필더가 자리하고, 스리톱에는 나바우트와 크루제, 렉키가 선다. 베테랑 공격수 팀 케이힐은 벤치에서 조커로 출격이 예상된다.

프랑스가 가장 자신 있게 내세우는 선수는 그리즈만이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샛별'로 불린 그리즈만은 유로 2016에서 6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프랑스 축구의 얼굴'이 됐다.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는 메시와 호날두 못지않은 관심을 얻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크게 밀리는 호주는 베테랑 공격수 팀 케이힐(밀월)의 결정력에 의존한다. 케이힐은 2006년 독일 대회부터 2014년 브라질 대회까지 3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서 골을 넣은 선수다. 호주가 월드컵 본선에서 얻은 11골 중 5골이 케이힐의 발과 머리에서 나왔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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