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개막전은 '러시아-사우디'…32개국 중 피파랭킹 최하위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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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공인구 텔스타 18과 우승 트로피 (연합뉴스 자료 사진)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한국시간 15일 0시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월드컵에 출전한 32개국 가운데 피파랭킹이 가장 낮은 국가다.

6월 피파랭킹에서 러시아는 70위, 사우디가 67위에 머물러있다.

이날 월드컵 개막식과 개막전엔 8만 명가량의 관중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홈팀 러시아는 젊은 공격수 알렉세이 미란추크(로코모티브 모스크바)가 활약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에이스 모하마드 알사흘라위(알나스르)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 뛰고 있는 파하드 알무왈라드(레반테) 등이 주목 받고 있다.

개막전 경기 주심에는 아르헨티나 출신 네스터 피타나가 선정됐다.

네스터 피타나 주심 (AP=연합뉴스)
경기 부심도 후안 파블로 벨라티, 에르난 마이다나 등 아르헨티나 심판들이 맡는다.

월드컵 사상 처음 비디오판독(VAR)도 도입되었다. VAR 주심은 마시밀리아노 이라티(이탈리아), 3명의 부심은 마우로 비글리아노(아르헨티나), 카를로스 아스트로사(칠레), 다니엘레 오르사토(이탈리아) 등이다.

월드컵 개막전 주심을 맡은 피타나 심판은 2010년에 처음으로 국제 경기 심판을 맡아봤으며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도 독일과 프랑스의 준준결승 등의 주심을 본 경력이 있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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