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민주화운동과 동아대'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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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원장 박은경)과 석당학술원 지역문화연구소, 인문학연구소는 지난 8일 부민캠퍼스에서 '부산의 민주화 운동과 동아대학교'라는 주제로 학술대회(사진)를 열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민주화의 대부' 송기인 신부가 "과거 민주화운동 시절 부산 지역 대학은 그 중심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동아대도 크게 이바지했다"며 "대학은 사회의 심장이다. 대학이 제 기능을 하면 사회는 안전하고 제 기능을 못하면 그 사회는 무너진다"고 축사를 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1988년 6월 동아대 그림패 '열린그림마당'이 이태춘 열사를 추모하기 위해 그린 전국 대학 유일의 6월 민주항쟁 기념벽화 '6월 항쟁도'의 복원이 논의돼 관심을 끌었다. 이재희 기자 jae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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