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미 인스타그램.

최근 둘째를 출산한 개그맨 김재욱의 부인 박세미가 육아에 한창인 남편의 모습을 공개했다.

박세미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둘째 아빠라고 능숙하다. 요즘 너무너무 고마워 여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재욱은 자신을 쏙 빼닮은 둘째 아들을 품에 안고 있거나 아기띠를 한 채 소파에 기대 눈을 붙이고 있다.

남편과 함께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 중인 박세미는 만삭의 몸으로 시가에서 일하는 모습과 셋째 출산을 종용당하는 모습, 자연분만을 고집하는 시아버지와의 갈등이 공개되면서 사회적 주목을 받았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0회에서는 파일럿 방송 분에는 나오지 나왔던 시어머니의 속마음 인터뷰가 공개됐다. 박세미의 시어머니는 "만삭이기도 하고 이번엔 오지 말라고 했는데도 나 고생한다고 와줘서 고맙다"며 세미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시아버지 역시 "세미가 마음고생을 한 것 같다. 우리 때랑 다른데 내 생각이 좀 구식이다"라고 말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