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품바홀릭 대학생-미용사 보디빌더-13년 영어공부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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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1) 아이돌 대신 품바에 빠져 버린 남학생, (2) 알통이 불끈! 탄탄한 근육질 몸매, 여자 미용사 보디빌더, (3) 13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영어 공부하는 할아버지 이야기가 소개됐다.

■ 대학생 품바 홀릭 [울산광역시] - 아이돌 대신 품바에 빠져 버린 남학생

울산의 한 전통 시장에 명물이 떴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누군가를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트로트 음악에 맞춰 무아지경으로 장구를 치고 있는 한 남학생 발견! 올해 21살, 장터에서 각설이 공연을 하는 '품바'가 취미인 임형규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또래 친구들은 아이돌에 한창 관심이 많을 나이인데~ 주인공은 아이돌 대신, 품바 계의 아이돌! ‘버드리’에게 푹 빠졌다~
 
버드리의 공연이라면 전국 팔도를 따라다닌다는 주인공. 버드리를 롤모델로 삼고, 영상을 보며 장구 치는 법과 모션 연습까지 따라 할 정도라는데~ 형규 씨의 품바 사랑은 언제부터였을까? 3년 전, 우연히 엄마와 함께 품바 공연을 보고 빠지게 되었다는 주인공. 고등학교에 다닐 땐 점심시간에 홀로 음악실에서 장구 연습을 할 정도였다는데~ 이후 실력은 일취월장하여 버드리도 실력을 인정할 정도가 된 형규 씨. 리틀 버드리로 알려진 주인공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 미용실 근육녀 [경기도 여주시] - 알통이 불끈! 탄탄한 근육질 몸매, 여자 미용사 보디빌더.

미용실에 헐크가 나타났다?!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에서 단단한 팔뚝, 우람한 허벅지의 소유자를 만날 수 있었는데. 범상치 않은 포스의 남... 아니 여자...!? 명품 몸매 뽐내는 김수연(36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일하는 도중에도 틈만 나면 운동 삼매경에 빠지는 수연 씨. 단골손님들에겐 익숙한 풍경이라고. 꾸준한 운동으로 만든 근육질 허벅지는 그 둘레만 무려 60cm! 돌처럼 단단한 허벅지로 280kg을 들어 올리는 엄청난 괴력까지! 웬만한 남자들은 명함조차 못 내민다는 놀라운 파워인데. 

아기를 낳고 축 처진 뱃살 때문에 자신감을 잃었던 주인공. 스스로 당당해지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고, 우연한 기회에 보디빌딩 대회에 출전했다. 대회에서 하나둘 수상을 하며 근육질 몸매에 대한 욕심도 커졌다고. 이번에 출전할 대회에선 두 종목 2관왕에 도전한다는데!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 87세 영어공부 할아버지 [충청북도 청주시] - 13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영어 공부하는 할아버지.

10여 년간 꾸준히 펜만 사 가는 할아버지가 있다는 문구점 사장님의 제보. 대체 어떤 사연인지 찾아가 보니 어김없이 펜을 들고 제작진을 맞이하는 할아버지가 있었는데. 많은 펜을 사용하는 곳은 다름 아닌 공부?! 13년 동안 매일 영어 공부를 하는 백홍기(87세) 할아버지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할아버지의 영어 공부는 2005년부터 지금까지 계속되어 왔다. 13년 동안 매월 출간되는 라디오 영어 교재가 한 달도 빠짐없이 다~ 있다! 그 수만 해도 무려 149권! 영어 라디오를 들으며 중요한 부분을 메모해 둔 필기 노트에 공부한 날짜가 적혀있다는데~ 정말 하루도 빠짐없다! 영어를 외우기 위해 종이가 까맣게 될 정도로 수십번 적어가며 연습하는 할아버지. 

이렇게 영어 공부에 빠져 살다 보니~ 그동안 사용한 펜 수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매일 같이 새벽 2시에 일어나 예습부터 복습까지! 할아버지의 영어 공부에 대한 열정은 아무도 못 말린다는데~ 13년 동안 영어를 독학한 할아버지는 과연 원어민과의 프리토킹에 성공할 수 있을지. 꿈을 향해 계속해서 달려가는 할아버지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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