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아 고백 성동일, 연예계에 또 누구 있나?... 이상민, 손지창, 김청, 임재범, 김미화...
배우 성동일이 사생아라는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사생아로 아픈 유년시절을 보낸 연예인들이 새삼 주목을 끈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는 배우 성동일이 출연해 "사생아로 태어나서 지금까지 왔다. 집사람과 결혼식도 못 올리고 애 셋을 낳고 살고 있다"고 밝혔다. 사생아란 결혼하지 않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뜻한다.
지난해 9월 SBS '미운우리새끼'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손지창도 아버지에 대한 기억없이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손지창은 미혼모였던 어머니의 선택으로 이모부의 성을 따라 손 씨로 살아오고 있다.
이상민도 과거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가슴 아픈 가정사를 털어놨다. 이상민은 "중학교 때 아버지 산소를 찾아갔는데 아들인 내 이름이 없었다. 그때 '뭔가 잘못됐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 친어머니가 아버지의 두 번째 처다. 많이 복잡한 가정에서 태어났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개그맨 김미화, 가수 임재범, 배우 김청, 정치인 정몽준 등도 사생아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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