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마늘축제&한우잔치' 6월 1~3일 스포츠파크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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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의 대표 특산물 축제인 '제13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가 내달 1일 서면 남해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개막돼 사흘간 열린다.

축제는 6월 1일 오후 8시 남해 스포츠파크 주 무대에서 '남해마늘과 마늘한우의 비상(飛上)'을 주제로 한 테마 연극으로 막이 오른다. 보물섬 합창단과 성악 공연이 이어지고, 초청 가수의 무대와 불꽃놀이도 축제 첫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앞서 낮에는 큰들문화센터의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 공연를 비롯해 건강댄스 퍼레이드·경연대회 등이 주무대 일원에서 펼쳐진다.

2일에는 박선희 판소리연구소의 국악 힐링콘서트, 마늘장사 선발대회(사진), 환웅녀 선발대회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과 다문화 맛자랑 경연이 이어지고 '보물섬 남해마늘 가요제'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기간 마늘 주제관에서 우량마늘 품평대회와 마늘공예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이선규 기자 sunq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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