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얼굴 바뀐다…윤인구·오유경 하차, 김재원·이정민 아나운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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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아침마당' 윤인구, 오유경 아나운서가 하차하고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가 새롭게 진행을 맡는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을 끝내며 윤인구, 오유경 아나운서가 작별인사를 전했다. 윤인구는 지난 2013년부터 5년간, 오유경은 2016년 12월부터 '아침마당'의 진행을 맡아 주부들에게 활기찬 아침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오늘 생방송을 끝으로 '아침마당'을 떠난다"며 "다음 주부터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 커플이 함께 할 것"이라고 알렸다. 오유경 아나운서는 "우리가 나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남겼다.

윤인구 아나운서는 "이곳은 제가 무대 보조연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아나운서의 꿈을 키워온 곳이라 저희 집 마당 같은 곳이다. 이곳에 모신 부모님 같고 스승 같았던 모든 출연자분들과 시청자분들, 쉽지 않은 여정 저와 함께해준 이금희, 엄지인, 오유경 아나운서께 감사하다"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오유경 아나운서는 "윤인구 아나운서처럼 길게 하진 않았지만 나도 1년 반 했다. '아침마당' 방송 하면서 '푼수다' '허당이다' 같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이건 가족들만 아는 비밀이었는데 '아침마당' 가족들과 함께 나눴다. 앞으로 어떤 모습이든 가족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셨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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