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오페라로 꾸미는 세 번째 마티네 콘서트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의 대표적인 클래식 입문 콘서트 '조윤범과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가 25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올해 세 번째 공연을 연다.

이번 무대의 주인공은 프랑스 오페라를 대표하는 작곡가 구노와 비제이다. 경성대 교수이자 부산심포닉밴드 상임지휘자인 이기균의 지휘로 부산시립교향악단이 연주로 참여하며 소프라노 김성은, 테너 김동원, 바리톤 시영민이 협연자로 나선다.

구노·비제 주요 아리아 소개
김성은·김동원·시영민 협연
25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1부 무대는 프랑스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주요 아리아를 들려준다. 2부는 비제의 오페라데뷔작이자 숨은 보석 같은 작품인 '진주조개잡이'의 주요 아리아를 준비했다.

이번 공연의 협연자로 나서는 소프라노 김성은은 유명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고 이탈리아, 브라질, 프랑스, 스페인 등 유명 오페라 극장 주역 가수로 활동했다. 테너 김동원은 국제 콩쿠르를 석권하고 2016년 대한민국 음악대상 '올해의 성악가'에 선정됐다. 바리톤 시영민은 다수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오페라 주역으로 현재 다양한 무대에 서고 있다.

공연 전 관객들에게 음료와 다과를 무료로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도 준다. ▶조윤범과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 오페라 이야기Ⅲ=25일 오전 11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전석 1만 원. 051-607-6055~9.

김효정 기자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