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투데이' 여행본능 섬, 삽시도 둘레길…면삽지-물망터-황금곰솔-해루질
23일 오늘 저녁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여행본능, 섬' 코너를 통해 '찾는 재미 쏠쏠, 보물섬 삽시도' 편이 소개됐다.
충남 보령시 오천면에 위치한 삽시도는 대천항에서 뱃길로 40여분이면 도착하고, 활 시위를 닮아 '삼시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술뚱선착장에서 밤섬선착장까지 이어진 삽시도 둘레길에서 여러가지 숨은 보물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는데, 하루에 두 번 물이 빠져 바닷길이 열리는 면삽지에서 해식동굴을 직접 들어갈 수 있다.
이어진 둘레길에서는 갯바위 사이의 물망터라 불리는 옛 우물터의 흔적을 찾는 관광객들을 만날 수 있는데, 썰물 때에 그 위치가 실제로 드러난다. 마지막 보물은 '황금곰솔'이라 불리는 국내에서 3그루 밖에 없는 소나무인데, 바로 앞이 아닌 아래에서 쳐다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다. 조수간만의 차가 커 갯벌이 유명한 삽시도에서는 바지락으로 만든 바지락국, 바지락초무침 등의 요리도 즐길 수 있다.
해가 지고 난 삽시도에서는 섬 내 지정된 구역 안에서 '해루질'이라 불리는 어로 체험을 해볼 수도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