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몬드리안→골든차일드 홍주찬, 캐리어맨→한해, 스승의날→이동준, 마트료시카→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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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방송화면.

20일 오전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 스페셜'에서는 6연승에 성공한 가왕 동방불패의 독주를 막기위해 나선 8인 복면가수의 1라운드 듀엣 대결이 펼쳐졌다.

첫번째 대결인 '아 네모네 몬드리안'과 '나라는 명작 피카소'는 장필순과 김현철이 부른 '잊지 말기로 해' 무대를 꾸몄다. 판정단의 결과에서는 피카소가 승리했고, 이선희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몬드리안'의 정체는 빌보드가 선정한 2017 최고의 K팝 신인, '골든 차일드'의 메인보컬 홍주찬이었다.

두번째 대결인 '가왕석에서 노숙 캠핑보이'와 '내 노래는 노룩패스 캐리어맨'은 임창정의 '늑대와 함께 춤을'로 무대를 꾸몄다. 판정단의 결과에서는 캠핑보이가 승리했고, 10cm의 '죽겠네'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캐리어맨'의 정체는 래퍼 한해였다. 한해는 "너무나 떨렸다"며 "서른이 되기 전에 도전을 많이 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복면가왕` 방송화면.

세번째 대결은 '완전 남자다잉~ 성년의 날'과 '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야! 스승의 날'이 박상철의 '무조건'으로 무대를 꾸몄다. 판정단의 투표결과에서는 '성년의 날'이 승리를 거뒀고, 신촌블루수의 '골목길'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한 '스승의 날'은 배우 겸 가수로 활동 중인 이동준이었다. 이동준은 "가수 나훈아는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 그리고 상남자다. 이동준과 나훈아는 비슷한 점이 많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네번째 대결은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마트료시카'와 '김삿갓 김삿갓 김김 삿갓삿갓 베트남소녀'가 S.E.S의 'Just a feeling'으로 무대를 꾸몄다. 판정단의 결과에서는 '베트남소녀'가 승리했고, 솔로곡으로 김윤아의 '봄날은 간다'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한 '마트료시카'는 쥬얼리 출신의 만능엔터테이너 예원이었다. 예원은 "토토가 이후 3년 만의 출연"이라고 전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가면을 벗지 않은 '피카소'는 지아, '캠핑보이'는 세븐틴 호시, '베트남소녀'는 민서라고 추측했고, 7연승에 도전하는 '동방불패'는 손승연이라고 예측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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